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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해외

[베트남] 푸꾸옥 북부 숙소 꽉찬 3박4일 여행 1일차 후기

by 릴로릴로♪ 2025.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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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3박 4일 여행기

푸꾸옥


친구 넷이서 다녀왔던 베트남 푸꾸옥 여행. 편하게 쉬고 오자는 마음으로 숙소를 북부에 있는 빈펄리조트에 잡아서 사실 관광은 그렇게 많이 하지는 못했다. 그래도 좋은 리조트에서 지내면서 수영도 많이 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고 와서 충전이 정말 많이 되었다. 
 
사실 성인이 되고 각자의 스케쥴이 있기 때문에 서로 시간을 맞춘다는 게여간 쉽지 않은 일인데, 이렇게 급으로 네 명이서 시간을 맞출 수 있어서 다행이고 행복했다는 대충 그런 여행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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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일차

 

새벽 1시 45분 비행기라 공항에 일찍 도착해서 늦은 저녁을 먹었다. 야식이라고 해야 하나? 문 연 곳이 몇 군데 없어서 쉑쉑버거에 사람이 정말 많았다. 크기는 작고 가격은 비쌌던 쉑쉑버거가 나의 베트남 푸꾸옥 여행기의 첫 사진  ^^!
 
감기 기운이 있어서 다른 친구들에게 옮길까 봐 약을 빠트리지 않고 챙겨 먹었는데, 첫날 컨디션이 저조했던 것 빼고는 감기 때문에 고생하는 일은 없었다. 

 

 

그 유우명한 비엣젯 항공을 타고 갔는데, 성수리가 비행기값이 말도 안 되게 비쌌다. 비수기에는 30만 원 대도 있다고 하던데 우리는 인당 80만 원의 비행기값을 저가항공에 태웠다 🥹 그래도 어쩌랴 좋은 날에, 시간이 다들 맞아서 떠나는 여행이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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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악명이 높은 비엣젯 항공답게 점검한다고 비행기가 뜨질 않았다^^! 장장 4시간 반을 좁은 비행기 안에 갇혀있었는데, 애들이 어찌나 우는지 미칠 지경이었음. 다신 타지 않으리라 다짐하면서 귀를 막으며 보낸 시간들.

 

 
 
그렇게 지연돼서 출발한 비행기는 베트남에 도착을 했고, 원래 예정시간보다 많이 늦어지는 바람에 우리가 미리 한국에서 컨택을 해 놓았던 가이드와의 만남이 가장 걱정되었다. 출발하기 전에 연락을 해놓긴 했는데 그래도 공항에서 오래 기다리게 하는 것 같아서 미안했는데 그와의 만남은 이날 반나절로 끝이 되어버림(이야기는 추후 서술)
 

베트남 푸꾸옥 공항

 

빨리빨리의 나라답게 한국사람들은 후다닥 입국심사대에 줄을 섰는데, 우리도 일정이 좀 늦어져서 빨리 나가고 싶어 졌기 때문에 둘둘이 나눠서 줄을 섰다. 그런데 입국심사하는 사람에 따라서 친구들이 선 줄이 정말 안 줄어드는 바람에 또 시간이 지체되어 버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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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가이드를 만나 처음으로 방문했던 현지인 식당 끼엔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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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고 비몽사몽인 상태로 마사지를 받으러 이동했다. 나는 낯가리는 타입이라 그런지 모르는 타인과 하루종일 함께 같이 다녀야 한다는 게 살짝 부담스럽긴 했는데, 결국 우리와 가이드의 만남은 마사지 이후로 빠이빠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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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이 세게 내 몸을 만지는 걸 별로 안 좋아하는데, 감기 기운이 있어서인지 침대에 누워서 잠들다시피 편안하고 시원하게 마사지를 받고 중부에 있는 킹콩마트에서 과일과 먹을 것을 샀다. 
 

 

 
그리고 체크인하러 우리가 예약했던 '빈펄리조트'에 도착했는데 웰컴 드링크로 상큼한 음료수를 줘서 인증샷을 한 컷 남겼다. 빈펄리조트 포스팅은 다른 사이트에 적는 바람에 사진이 중복이 될까 봐 패스하겠음. 
 

 

첫날은 리조트 구경하고 푹 쉬고 둘째 날부터 일정을 펼치려고 했는데, 우리의 가이드가 자꾸 말을 바꾸고 뒤통수를 치는 바람에 첫날만 같이 한 걸로 하고 남은 일정은 모두 취소시켜버리고 그냥 리조트나 즐기고 푹 쉬다 가기로 했다. 다시 생각해도 어이가 없지만 미리 한국에서 가이드 컨택해서 가시는 분들은 꼭! 잘 알아보고 가이드 선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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