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여자의 필리핀 여행
보홀
여행 3일 차
대망의 3일 차.
3박 4일이긴 하지만 4일로 넘어가는 새벽 비행기라 꽉 찬 3일의 여정이라 할 수 있다.
전날 한인 사장님의 말만 믿고 발뻗고 푹 잤는데, 체크아웃하려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데 리셉션에서 우리 방으로 전화가 왔다. 우리가 고용했던 그놈^^의 이름을 대면서 그 사람이 리조트로 찾아왔는데 바꿔주겠다며 우리의 의사는 없이 그놈 ^^을 바꿔줬다.
와 진짜 같이 투어할때는 연락도 잘 안되고 지각하더니 예약금 먹고 떨어지라니까 숙소로 찾아와? ㅋㅋㅋㅋ 얼탱이가 없어서 씻다 말고 나가서 로비에서 큰소리로 싸웠다. 네가 한 말 다 안 지켜서 우리 여행일정 다 망치게 생겼는데 뭐 어쩌라는 거냐니까 그건 자기가 미안하게 생각하지만 이렇게 안 한다고 하면 자기는 자기네 보스한테 죽는다고(본인이 보스라더니 ㅁㅊㄴ) 제발 한 번만 도와달라고 이미 자기가 차까지 빌려서 가져왔다고(처음엔 니 차라매ㅋㅋㅋ) 안 하더라도 우리가 하기로 했던 투어비용은 달라나? 진짜 ㄱㄸㄹㅇ ㅋㅋㅋㅋ
그러면서 안준다면 본인 친구들을 부를 수밖에 없다며 협박 시전 ㅋㅋㅋㅋㅋ 불러보라고 니친구들 부르면 우리는 경찰 부를 거라고 싸우다가 끈질기게 빌면서 제발 도와달라고 구질구질하게 굴어서 그냥 500페소인가 1000페소 주고 나가떨어지라고 했더니 땡큐 맴 땡큐 맴 하면서 가버렸다. 그냥 잘못 고용해서 액땜한셈 치고 아깝긴 했지만 괜히 알로나비치 다니면서 해코지 당하거나 얼굴 붉히느니 편하게 여행하자고 친구들과 합의를 봤다.
리조트도 돈 한두푼도 아니었는데 투숙객 보호도 안 해주고 연결해주지 말라는 사람이랑 연결해 주고, 우리가 큰소리치면서 싸우는데도 구경이나 하고 있고 다신 저긴 안 간다.
다시 생각해도 열받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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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비행기라 부랴부랴 공항가기 전까지 지낼 숙소 예약하고 원래숙소에서 체크아웃하고 레나테에 체크인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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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숙소에 돌아와서 가진 보홀에서의 마지막 만찬!
비행기 타고 다시 인천공항으로 돌아왔다.
다시 돌아간다면 사진이랑 동여상 정말 잘 찍어올 수 있는데^^
다사다난했던 필리핀 보홀 여행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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