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혼자 다녀온
리스본 여행기
1일 차 일정
에어프랑스를 타고 파리를 경유하여 리스본-포르토를 여행하고 스페인으로 가는 여자 혼자 떠난 포르투갈 스페인 혼여행기이다.
한달을 일정으로 잡고 떠났는데, 좋은 추억을 많이 많이 만들고 왔다.
파리 샤를드골 공항에서 경유해야 하기때문에 도착한 파리의 모습. 이게 내 인생 처음으로 발을 디딘 파리의 모습이다.
(이때는 몰랐지 내가 그렇게 파리에 살게 될 줄은)
1시간 반의 경유시간이었기에 좀 불안했는데, 충분하고도 남았다. 빠른 스피드로 환승하러 가기.
프랑스 마카롱이 그렇게 맛있다길래 사본 라 메종 뒤 쇼콜라 마카롱. (이후 나의 최애 마카롱이 되었다)
비행기 안에서 생리가 터진 것도 모질라 저거 꺼내서 사진 찍는다고 부산스럽게 굴다가 옆에 계신 아주머니께 주스를 엎어버렸다 ㅠㅠ 너무 죄송해서 한국에서 따로 준비해 갔던 책갈피를 드렸는데, 좋아하셔서 그나마 내 마음이 좀 편해졌다.
파리에서 이미 입국심사를 했기 때문에 리스본에서는 그냥 나오기만 하면 됐는데 짐을 찾아서 나오려고 하니까 내 캐리어 바퀴가 깨져있었다. 생리가 터진 것도 모자라서 캐리어까지 말썽. 어떻게 던진 건지, 어디에 깔린 건지 바퀴가 다 아작 나있었고 잠금장치까지 다 깨져있었다.
다행히 마중 나왔던 친구가 내 캐리어 상태를 보더니 컴플레인 걸었냐고 당장 따라오라더니 에어프랑스에 가서 포르투갈말로 다 이야기를 해줬다. 거기서 서류 같은 걸 하나 써줘서 캐리어는 새로 하나 사고 한국에 가서 처리를 하기로 했다.
친구 때문에 편하게 차를 타고 이동했던 내 숙소. 진짜 얘 아니었으면 고장 난 캐리어 끌고 공항버스에 지하철까지 타고 돌아다녀야 했겠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내가 묶었던 숙소는 조식도 무료로 주고 가성비가 좋았던 리빙라운즈 호스텔! 포스팅은 밑에👇
[포르투갈 리스본]
가성비 좋은 숙소 '리빙라운지 호스텔' 추천
[포르투갈 리스본] 가성비 좋은 숙소 '리빙라운지 호스텔' 추천
리스본 숙소 추천리빙라운지 호스텔 (living lounge)리빙라운지 호스텔 위치 📍위치 체크인 14:30체크아웃 12:00조식무료엘리베이터 없음(짐만 옮기는 엘리베이터 있음) 리빙라운지 호스텔 사진 지하
adillia.tistory.com
피곤해서 좀 자고 싶은데 시차 때문에 잘 수가 없었던 첫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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