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앙 여행기
Rouen
노르망디의 수도, 모네가 활동했던 예술 도시
📍위치
이번여행 때 지냈던 숙소는 에어비앤비였는데, 숙소 주인이 집에 있어서 아침식사를 손수 준비해 줬다.
친절하고 좋았는데 외딴곳에 혼자살아서 외로워서 그런 건지 말이 어찌나 많은지 밥 먹는 내내 귀 따가워서 괴로웠음. 나중에는 대꾸해 주기도 지쳐서 oui oui 만 외쳤다.
테이블 위에 깔려있던 예쁜 종이. 일러스트로 관광명소가 잘 표현되어 있었는데, 왜 예전에 도빌이랑 트루빌 여행갔을때 옹플뢰흐를 안 갔던 걸까? 이렇게나 가까웠는데 하필 이렇게 추울 때 오다니!
에어비앤비 주인장은 조랑말을 키우고 있었는데, 가까이서 본 건 처음이라 너무 귀여웠다.
날씨만 아니라면 가까이 가서 만져봤을텐데, 비가 내려서 멀리서 바라보기만 했다. 운치 있긴 한데 왜 또 흐린 거야.
숙소에서 체크아웃하고 후앙으로 넘어왔는데 여기도 역시 흐린날씨 때문에 휑하다 휑해.
프랑스에 꽤 오래있었더니 이런 성당들이 이제 감흥 없다. 그래도 꽤나 멋있는 편에 속하는 후앙의 성당.
모네가 그림을 그렸던 후앙의 대성당.
불타버렸던 파리 노트르담 파리와 꽤나 비슷하게 생겼다. 아름답긴 하네
솔드기간이었는데도 날씨가 흐려서 거리에 사람이 별로 없다. 흐린 날씨 탓인지 구경할 게 별로 없는 느낌.
그래도 유럽은 이런 문화유산들이 곳곳에 잘 보존되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는 있다. 신기하기도 하고.
프랑스에서는 꽃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종류도 많고 예뻐.
맛있었던 수제버거집 따로 포스팅 하려고 했더니 사진이 한 장밖에 없네. 감자튀김도 잘 튀겼고, 퓨전식이라 정말 맛있게 먹었다.
프랑스에 있을때 하도 많이 먹어서 한국에 돌아온 후 찾지 않는 음식 세 가지 "햄버거. 피자. 파스타"
지나가다가 예쁜 소품샵이 있길래 구경했는데 안에서 커피도 마실 수 있어서 잠깐 시간을 보냈던 곳.
후앙 여행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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