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부도 나들이
급으로 떠난 1박 2일 제부도 여행🚙
여자 넷이 뭉쳤다 👯👯
나는 갈까 말까 가기 전날까지 고민하다가 당일날 급으로 합류했다.
날씨가 조금 흐려서 아쉽지만
☆ 가보자고 ☆
물길이 열려야지 차로 들어 갈 수 있어서 물때를 알아보고 가야 한다.
(케이블 카를 이용하면 물때 상관없이 들어갈 수 있어요)
도착해서 숙소에 짐만 놔두고 나왔는데
날씨가 흐리고 비가 한두방울 떨어지니까 볼 것도 없고 할 게 없네?
산은 비와도 나름 갬성이 있는데, 바다는 왠지 쓸쓸해
간단하게 한 잔하러 가봅시다🤗
네이버 평점이 좋아서 들어왔는데
조개구이랑 새우는 저녁에 뿌시기로 하고
해물라면 2인 해물칼국수 2인 이렇게 주문을 했다.
그리고 시원하게 쏘맥으로 적셔요 🥰
살짝 알딸딸 하겠다,
제부도 놀이동산으로 슬쩍 구경을 가보기로 합니다.
오랜만에 바이킹이나 한번 타보자 했는데
저 멀리 바다도 보이고 은근히 빨라서 신났다 ㅋㅋㅋㅋㅋㅋㅋ
꺄르륵꺄르륵 같이 탄 중학생 애기들이랑 동심으로 돌아감🥰
살짝 맑아지려는 거 같길래 소화도 시킬 겸 한 바퀴 산책하기.
가족단위의 여행객이 많아서 그런지
바다에 텐트 치고 쉬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물 빠진 갯벌을 헤치고 사람들이 한 곳으로 향하고 있었는데
제부도 명물인 매바위가 있는 곳이라고 했다.
우리도 갈까 말까 하다가 가보자 하고 따라나섰다.
사실 이런 관광지 구경하는 거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제부도는 너무 할 게 없었어...
차로 들어올 수 있어도 섬이기에 4면이 바다
날씨만 맑았으면 더 멋있었을 텐데 쬬오끔 아쉽네😮💨
갯벌에서 나오니까 많이 어두워져서 조명이 더 예뻐졌다.
소화도 됐겠다 이제 조개구이 뿌시러 가요 ♥
그런데 조개구이집이 워낙 많아서 결정을 못하겠다 ㅎㅎ
전에 친구가 가본 곳이 있는데, 괜찮았다고 해서 그쪽으로 이동.
1인당 2만 원에 새우구이를 추가했는데,
확실히 새우는 강화도가 크고 튼실하다.
그리고 저 떡볶이는 정말 충격적으로 맛이 없어서
무슨 짓을 해도 살아나지가 않았다.
아니 떡볶이가 이렇게 맛이 없을 일이냐고..ㅎ
새우가 싱싱하다고 회로 먹어도 된다고 까주셨는데,
의심병 있는 나(ㅋㅋㅋ)는 안 먹고 친구들은 맛있게 먹었다.
새우는 구워야 제맛이고,
새우의 꽃은 버터머리구이지 ♥
칼국수는 술 마시느라 사진도 없네
그래도 배부르게 술안주로 많이 먹었당😋
구경하다가 우리도 불꽃놀이 하자고 사놓고서
오락실이랑 노래방 다녀오느라 깜빡했다😅
특별히 무언가를 안 해도 같이 맛있는 거 먹고
즐거운 시간 보내면 그게 행복이고 추억 💕
다음날은 느지막이 일어나서 근처 짬뽕집에서 해장하고,
예쁜 카페에서 수다 떨고 아쉽지만 집으로 갑니다.
제부도 안녕
다음에 또 가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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